청송군 청송읍 현비암 강수욕장에서 피서객들이 시원한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사진=청송군 제공
청송군은 청송읍 소재지에 위치한 현비암 강수욕장을 오는 21일 개장해 8월 19일까지 1개월간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2015년 국민안전처로부터 국내 5대 물놀이 안전장소로 선정된 현비암 강수욕장은 매년 가족단위 피서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곳으로 청송청년회의소에서 운영한다.

간이샤워장, 야외화장실 등 편의시설과 각종 물놀이기구는 물론 안전한 물놀이를 위한 구명조끼와 안전요원이 배치되며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캠핑할 수 있는 공간과 주차장도 마련돼 있다.

특히 황금 메기잡기, 어린이물총놀이, 징검다리건너기 등 이벤트 프로그램을 22일, 8월 5일, 12일 3차례에 걸쳐 진행해 이용객들이 한껏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현비암 강수욕장은 청송을 찾는 관광객들의 더위를 식혀주는 안전한 물놀이 피서공간이다”며 “단 한 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창진 기자
이창진 기자 cjlee@kyongbuk.co.kr

청송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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