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부터 9월 16일까지…50cm 꽃송이 빅토리아 크루지아나 등

빅토리아 크루지아나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21일부터 오는 9월 16일까지 약 2달간 ‘세계의 수련, 한국의 수생식물’ 기획전시를 통해 다양한 수생식물로 방문객을 맞이한다.

이번 전시회는 잎의 직경이 2.4m에 달하고 그 꽃은 50cm까지 커지는 수련계의 여왕인 빅토리아 크루지아나(원산지 파라과이)와 빅토리아 아마조니카(원산지 아마존)를 비롯해 우리나라 특산식물인 각시수련 등 전 세계의 다양한 수생식물이 전시된다.

특히, 세계의 수련, 한국의 수생식물 기획전시회를 통해 오는 28일부터 개최되는 제20회 봉화은어축제를 맞아 봉화지역을 찾는 여행객에게 또 다른 즐길 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기획전시를 통해 땅 대신 물을 서식지로 선택한 수생식물의 신비와 아름다움을 제공해 수목원을 찾는 여행객들에게 관광지의 역할 뿐만 아니라, 자연교육의 장이 될 전망이다.

빅토리아 아마조니카
빅토리아 수련 이미지
각시수련
박문산 기자
박문산 기자 parkms@kyongbuk.com

봉화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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