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교육청이 주민감사관 46명에게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를 하고 있는 모습
경북교육청은 주민감사관들의 역량을 높이기 위한 연수를 20일 상주에서 열었다.

주민감사관은 교육수요자 입장에서 교육행정 감시 기능을 강화하고 교육수요자의 권익을 보호하며 열린 감사 정착과 감사행정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2010년부터 도입돼 다양한 경력을 가진 외부전문가 46명이 위촉해 임기 2년 동안 교육지원청과 각급 학교 감사에 참여해 교육행정 발전방안과 교육정책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불합리한 제도를 발굴해 개선과 권고하는 직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연수회는 지난 1년간 감사 활동 경험을 공유하고 주민감사관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경북교육청 조기정 감사관과의 대화의 시간 운영, 주민감사관의 역할과 감사 이론과 분야별 감사 착안 사항 등 실무에 대한 강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임종식 교육감은“주민감사관 제도는 투명한 교육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인 만큼 주민감사관들이 교육행정의 위법·부당한 행정행위로부터 교육수요자의 권익을 보호해 줄 것과 교육현장에서 학생중심의 교육과정이 충실히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를 감사하고 개선 의견을 제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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