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생 46명 꿈·끼 마음껏 펼쳤어요"

▲ 입암초 학생들이 선바위콘서트를 통해 평소 틈틈히 연습힌 오카리나 연주를 선보이고 있다.
“선생님, 너무 떨려요.”

3월에 입학선물로 학교에서 전해준 오카리나를 조금씩 배우고 연습해 연주회에 참여하려는 1학년 학생들의 마음은 두근두근 방망이질 쳤다.

영양 입암초등학교(교장 여대식)은 20일 강당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꿈·끼 가득 선바위 콘서트’를 열었다.

학생들의 꿈과 끼를 펼치는 장을 열어주기 위해 실시한 ‘꿈·끼 가득 선바위 콘서트’에서는 전교생 46명이 모두 평소에 좋아하는 분야에서 갈고 닦은 음악, 무용 등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3학년은 교육과정 운영 중에 처음 접한 리코더로 멋진 합주를 보여주었고, 5학년은 더 발전된 리코더 이중주 및 숨겨 놓았던 댄스 솜씨를 선보여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번 콘서트는 1인 1악기의 생활화를 위해 예술 분야의 교육과정을 내실 있게 운영한 결과물로 열렸으며, 입압초등학교는 방과후학교 운영에도 다양한 예체능 프로그램을 마련해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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