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이 나면서 검게 탄 에어컨 실외기 모습. 소방안전본부제공.
22일 오후 2시 23분께 대구 달성군 현풍면 중리 한 상가 건물 4층에 있던 병원 에어컨 실외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실외기에서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자 건물 안에 있던 4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고를 받은 소방과 경찰은 차량 18대와 대원 53명을 투입, 화재 발생 10여 분만에 진압을 마쳤다.

소방 관계자는 “건물 관계자가 비치된 소화기로 자체 진압을 시도하면서 119에 신고했다”면서 “현재 화재 원인을 파악 중이다”고 설명했다.

전재용 기자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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