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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인사과장에 30대 여성 첫 발탁

황보란 시 평가담당관 내정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등록일 2018년07월22일 20시07분  
황보 란 대구시 신임 인사과장
대구시 인사과장(4급)에 30대 여성 공무원이 전격 발탁됐다.

대구시는 자치행정국 인사과장 직위 공모에서 황보 란(33) 시 평가담당관을 내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대구시 첫 여성 인사과장이다.

대구시 인사과에는 4개 팀 중 최현숙 인사기획팀장(5급)과 이정화 능력개발팀장 등 2개 팀장이 여성이며 6급만 해도 여 공무원 5명이 근무하고 있다.

따라서 황보 과장이 인사 과장으로 발탁되면서 여성 파워를 예고하고 있다.

황보 담당관은 대구 출신으로 대학교 재학 중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2010년 공직생활을 시작해 경제통상국(현 일자리 경제본부) 일자리 담당을 시작으로, 기획조정실 평가 담당, 자치행정국 인사과 능력개발, 문화체육관광국 문화예술정책과(문화기획팀장) 등 요직 부서를 거쳤다.

지역 관가에서는 이번 인사가 파격적이라는 반응을 내놓고 있다.

일각에선 재선에 성공한 권영진 시장의 향후 인사 방향을 짐작해 볼 수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전재경 자치행정국장은 “민선 7기를 맞아 인사혁신을 통해 조직의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는 의미가 있는 것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이에 앞서 권 시장은 최근 민선 7기 출범 기자 간담회에서 “지금 인정에 얽매여 사람을 쓰면 기회를 놓치게 된다”며 “과감하게 역량 있는 사람을 발탁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20∼30%는 발탁인사를 하고 여성을 배려하는 인사를 하겠다고도 강조했다.

85년 생으로 대구 외국어고와 금강대학교를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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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무환 기자

    • 박무환 기자
  •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