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公·인천국제공항·철도公 25일부터 차례로 서류 접수

한국도로공사·한국철도공사·인천국제공항공사 등 국내 빅3공사가 올 하반기 인력채용시장의 문을 열었다.

특히 한국철도공사는 창사이래 최대규모인 1000명을 모집키로 해 일자리 찾기에 어려움을 겪어온 청년들에게 숨통을 트여줄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는 가장 먼저 오는 25일까지 서류접수를 마감하며, 인천국제공항공사가 26일, 한국철도공사가 27일 차례로 서류접수를 마감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선정한 ‘2018 대학생이 가장 일하고 싶은 공기업’1위에 오를 만큼 인기가 높은 공기업이다.

먼저 오는 25일까지 하반기 신입(인턴)사원을 공개채용하는 한국도로공사는 모두 115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모집분야는 △일반공채=행정(경영/법정)·토목(일반/교통)·전기·기계·설비·전산 △사회형평(장애인)공채=행정(경영/법정)·토목(일반)·전산 △고졸공채=행정·토목·전기·기계설비·전산 △전문연구원공채=ICT 분야·도로주행 시뮬레이터 분야 등이다.

전문연구원공채의 경우 3개월의 수습기간 후 Junior급(선임연구원)으로 임용되며, 나머지 분야는 3개월 내외의 인턴기간을 거쳐 평가를 통해 정규직으로 전환될 수 있다.

26일 오후 3시까지 서류접수를 마감하는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모두 70명의 신입직원(채용형 인턴)을 채용한다.

모집분야 및 인원은 △사무=경영·행정·장애 △기술=건축·기계·전기·전산·토목·통신전자·환경·장애 △=관제=관제 등이다.

인턴 종료 시 전환 평가를 통해 만점의 80%이상을 받으면 정규직(일반직 5급)으로 전환될 수 있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필기전형>1차 면접(직무역량면접)>2차 면접(심층면접)>신원조회 및 신체검사 순으로 진행된다.

오는 27일 오후2시까지 서류접수를 마감하는 한국철도공사는 당초 600명을 훨씬 넘는 1000명을 채용키로 해 창사이래 최대규모다.

채용직렬 및 직급은 일반직 6급으로 사무영업(일반/수송/IT)·운전·차량·토목·건축·전기통신 직렬을 포함한다.

채용절차는 서류검증>필기시험>면접시험(실기·인성역량)>철도적성검사 및 신체검사>신입사원 교육>정규직 채용 순으로 진행된다.

필기시험은 정해진 배수 없이 서류검증을 통과한 적격자면 전원 응시할 수 있으며, 60분 동안 문제해결능력·수리능력·의사소통능력으로 구성된 NCS직무능력 50문항을 풀어야 한다.

한편 인크루트 취업학교에서는 한국철도공사 합격자 소서작성법과 채용합격전략 무료강의를 제공 중이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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