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7기 역점 예산 3000억·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 '첫발'

영양군 산촌문화누림센터 조감도
영양군이 민선 7기 역점과제인 예산규모 3000억 원 달성과 농가소득 5000만 원 시대 달성의 첫걸음을 위해 시범 운영 중인 3대 문화권 사업이 순항을 하면서 목표 달성을 위한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영양군에서는 3대 문화권 사업으로 3월부터 장계향 음식체험관이 6월 말 현재 유료 체험객 5030명(1인 디미방음식체험비 33,000원 이상)이 다녀갔고, 연말까지 1만 명 가량이 방문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은퇴 예정자와 도시를 떠나 산촌에서 삶을 누리려 하는 이들을 위한 산촌 문화누림센터도 친환경 농업 강좌를 시작으로 본격 닻을 올렸다.

산촌문화누림센터는 산채 등 작목별 대표농가의 소득 실현 시범 전시포, 자연농법교육, 구들, 공법별 흙집의 실제 전시와 교육 공간을 조성하고 있으며 이 센터는 귀·산촌을 희망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사전에 교육을 받는 교육의 장으로 만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영양군은 미래농업의 대안을 찾기 위한 목적으로 농업생산비를 절감하고 농가소득을 높이기 위한 ‘천연 농약 핸드 메이드’와 친환경 농법으로 최고품질의 사과 생산을 위한 ‘친환경 유기농사과 자연재배’ 교육을 23일, 24일 진행한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2017년 통계청 농가경제조사서에 의하면 농업경영비가 평균 17,609천원/년·농가에 이르며 수입농산물로 인한 농산물 가격은 답보상태이고 농약 등 농자재 비용은 계속 오르고 있는 현실에서 소비자가 원하는 안전한 먹거리 생산과 농업생산비를 혁신적으로 줄일 수 있는 천연 농약 핸드메이드 실증 교육을 통해 귀·산촌인의 필수 방문코스로 산촌문화누림센터를 조성해 ‘부자 영양’을 만들다”고 말했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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