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외고·자사고·국제고에 지원, 불합격되더라도 일반고 선택이 가능하다. 또한, 집 근처 고등학교로 배정된다.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20일 2019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일부 수정, 발표했다.

고입전형 기본계획 수정은 헌법재판소의 헌법소원심판청구사건에 대한 효력정지가처분 일부 인용 결정에 따라 교육부, 시·도교육청과 공동 협의한 사항이 반영됐다.

주요 내용은 외고와 자사고(전국단위 자사고 및 국제고 포함)에 지원, 불합격한 학생들은 교육감 선발 일반고 1·2단계 중 2단계에 지원할 수 있다.

1단계는 대구시 전체 학교 중에서 2개교 선택·지원해 입학정원의 50% 추첨 배정하는 방식이다.

2단계 지원은 거주지 학군 내 일반고 중에서 2개교를 선택, 지원하는 것으로 고입 동시 실시라는 입법취지와 일반고 우선 지원하는 학생들과의 형평성을 고려했다.

이번에 수정 공고한 고입전형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외고와 자사고는 학교장이, 일반고는 교육감이 오는 9월 10일 이전에 구체적인 고등학교 입학전형 계획을 수립, 발표할 예정이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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