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부터 10일간 안동댐 월영교 입구에서

‘신웅부전-고등어, 찜닭에 빠진 날’ 공연 모습
안동지역 특산물을 소재로 한 유쾌한 가족뮤지컬인 ‘신웅부전-고등어, 찜닭에 빠진 날’ 공연이 안동댐 월영교 입구 물문화관 앞 광장에서 26일부터 10일간 매일 저녁 8시에 펼쳐진다.

올해 8년째 맞는 ‘신웅부전’은 안동의 대표적 특산품인 ‘간고등어’와 ‘찜닭’을 소재로 한 가족뮤지컬이다. 지역 콘텐츠를 바탕으로 전통시장에서 일어나는 해프닝을 재치 발랄하게 그려낸다. 특히 출연진과 제작진이 대부분 안동에서 활동하는 문화인들로 구성돼 안동만의 지역색을 잘 살릴 뿐만 아니라 지역 문화예술인력 양성과 활용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매진을 기록할 정도로 호평을 받으며 안동의 대표 문화관광콘텐츠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공연이 끝난 후에는 관람객들에게 즉석에서 특산품과 관광상품을 나눠주는 경품이벤트도 진행되며, 입장료는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소지자나 구매자에 한해 무료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지역 특산물 홍보와 전통시장 활성화에 앞장서는 안동의 대표 문화관광콘텐츠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오종명 기자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안동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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