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차향이 있는 작은 음악회…25일 오전 11시 포항시립중앙아트홀 1층

포항문화재단은 뜨거운 여름을 맞이해 생활 속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고, 시민들의 긍지를 고취시키는 차향이 있는 작은 음악회, 재즈 콘서트를 25일 오전 11시 포항시립중앙아트홀 1층 전시장에서 마련한다.

연주자의 바로 앞에서 방석을 깔고 앉아 음악의 생생한 울림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된 이번 차향이 있는 작은 음악회는 발랄한 연주뿐만 아니라 관객들과 함께하는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다.

7월 차향이 있는 작은음악회를 선보일 지역 예술단체인 홍대협밴드(Bass 홍대협, Piano 김태헌, Drum 조대철, Saxophone 안호진, Boical BellaJ)는 창단이래 국내 다양한 축제뿐만 아니라 서울국립극장 콘서트 개최와 일본 아리랑축제 공연 등 국내 최고의 밴드팀을 향해 발전하고 있다.

뛰어난 기량과 탁월한 감수성의 홍대협밴드가 꾸미는 이번 콘서트는 일반시민들의 귀에 익숙한 곡들이 연주된다. 1부는 Thelonious Monk가 작곡한 Straight No Chaser의 발랄한 피아노곡의 시작으로 유명한 Julie London의 ‘Fly To The Moon’이 이어지는 등 대중적인 곡들로 시민들에게 상큼한 수요일 오전을 선사할 예정이다.

2부는 대중적이고 선호도가 높은 래퍼토리를 선사한다. 우리에게 가장 잘 알려진 대중가요인 ‘누구없소’, ‘님은 먼 곳’에 등 보컬리스트 Bella J와 함께 시원한 무대를 선물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사랑하는 연인, 가족, 친구들과 자유로이 앉아 즐길 수 있는 방석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되며, 음악에 어울리는 시원한 커피와 간식들이 무료로 제공된다. 특히 공연장 출입의 제한이 있는 취학 전 아이들이나 방학을 맞이한 초등학생을 동반해 가족 모두가 재즈 음악을 즐길 좋은 기회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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