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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 행복을 최우선으로 소통 행정 펼치는 '세일즈 군수' 될 것"

민선7기 뉴프런티어-청송군 윤경희 군수

이창진 기자 cjlee@kyongbuk.co.kr 등록일 2018년07월23일 18시05분  
윤경희 청송군수
민선 7기 제48대 청송군수에 취임한 윤경희 군수는 지난 2일로 예정된 취임식을 돌연 취소했다.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의 북상에 따라 재난대비 군민의 안전과 피해예방을 위한 결정이었다. 취소한 공식행사 대신 먼저 군수실에서 간부공무원들과 긴급 재난안전대책회의를 가진 뒤 이어서 군청 대회의실에서 공무원들과 철저한 재난대비태세를 논하며 간략한 취임식을 마무리했다. 그러면서 취임식과 관련해 혼선을 드려 군민들께 죄송하다”며 “앞으로 군민이 주인인 1등 청송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취임하자 비상대응체계 점검으로 첫 업무를 시작한 윤 군수는 청송읍을 시작으로 전 읍·면의 민생현장을 방문했다. 읍·면 방문으로 군민이 주인으로서 참여하는 조화와 균형의 힘찬 군정을 펼칠 것이라는 포부를 밝힌 윤 군수의 이번 거취는 군민과의 눈높이를 맞추어 소통을 통한 공감을 불러온다는 뜻이다. 그런 취지에서 경로당 및 복지시설을 방문해 어르신들과 취약계층의 생활 전반을 점검, 건의 사항도 수렴하는 등 민생현장을 두루 살폈다.

민선7기 청송군은 실효성이 떨어지고 군민여론에 반하는 사업에 대해서는 과감히 재검토할 계획이다.사진은 청송읍 전경.
윤 군수의 이런 행보는 ‘군민과 함께하는 행복청송’이라는 군정 슬로건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민선 7기를 출범하는데 궁극적인 목적을 함께한다. 그리고 그 슬로건을 실천할 5대 군정 목표와 7대 전략과제를 제시하며 실효성이 떨어지고 군민여론에 반하는 사업에 대해서는 과감히 재검토하겠다며 과감하게 버려야 할 사업과 지속 가능한 사업 그리고 새롭게 도전해야 할 사업 등 과거와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냉철한 선택을 예고했다.

윤 군수가 내세운 △희망이 가득한 부자농업 △행복나눔 맞춤복지 △품격높은 문화관광 △살맛 나는 지역경제 △군민감동 열린행정 등 5대 군정 목표는 군민 모두가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행정에 적극적으로 동참함으로써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나아가 행복한 청송을 만들어 가자는 의도이다.

더불어 △지속 가능한 미래농업 육성 △모두가 행복한 맞춤형 복지 구현 △미래를 디자인하는 명품 인재 육성 △주민이 참여하는 수익형 관광모델 구축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경제 창출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소통과 화합의 열린군정 실현의 7대 전략과제는 5대 군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방향으로 경제, 문화, 관광, 복지, 교육, 환경 등 모든 분야에서 군민이 필요로 하는 사업을 발굴 및 추진하여 군정발전을 위해 군민과 행정이 함께 고민하고 노력해 나가자는 의미다.

슬로건과 군정 목표에서 알 수 있듯이 윤 군수는 민선 7기는 무엇보다 군민을 주인으로 섬기고 지역발전을 통해 군민의 행복을 이루는 것이 최대 목표임을 강조한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군민이 군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독창성과 경쟁력을 갖춘 발전과 행복 실현을 역점과제로 추진한다는 것이다.

물론 그 과정에서 공공성과 공익성이 수반되는 모든 사업이 군민의 소득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삶의 질 향상에도 얼마만큼 이바지할 수 있는지 자세히 분석하는 절차도 뒤따라야 한다는 사실을 거듭 강조했다.

민선7기 청송군은 실효성이 떨어지고 군민여론에 반하는 사업에 대해서는 과감히 재검토할 계획이다.사진은 청송읍 전경.
또 나아가 “우리 청송에 도움이 되고 군민에게 이익이 되는 사업에 대해서는 우선적으로 예산을 배정하고 무리한 시설투자와 전시성, 낭비성 예산 편성은 과감하게 지양하며 청송의 다양한 성장 동력에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운용할 방안을 마련해 주민 소득을 증대하고 청송 군민으로서의 주인의식과 자긍심을 불러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는 의욕을 내비쳤다.

윤 군수는 부서별로 민선 7기 공약사항 검토 보고와 주요 업무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업무보고를 주재하면서 군민들에게 실질적으로 혜택이 돌아가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것을 당부하며 모든 행정의 중심은 군민을 위한 방향으로 마련돼야 한다며 효율성을 최우선으로 전시성 행정은 철저히 지양할 것을 주문했다.

윤 군수는 행정은 결국 군민 행복을 위해 존재하는 만큼 청송 군민들이 잘살도록 하는 ‘세일즈 군수’가 되겠다는 다짐을 하고 있다. 군민의 행복을 최우선 목표로 삼아 펼쳐질 군민감동 열린 행정 실천으로 청송의 표정은 어떠할지 주목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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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진 기자

    • 이창진 기자
  • 청송·의성 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