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드림병원 전경
소화기 질환 전문병원을 표방하고 있는 대구 드림병원이 23일 일반병원에서 종합병원으로 승격했다. 2009년 1월 9일 대구 남구 대명동에서 개원한 이후 10년 만이다.

드림병원은 내·외과를 중심으로 정형외과, 신경과, 비뇨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영상의학과, 산부인과, 가정의학과, 소아청소년과, 진단검사의학과 등 11개 진료과목을 갖추고 있으며, 내·외과 협진을 통해 당일 검사 및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를 하고 있다.

지난 10년 간 20만 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대장암 적정성 평가 5년 연속 1등급 등의 성과를 얻었고, 심장센터를 운영하면서 중소병원에서 다루기 힘든 심혈관 질환에 대한 검사와 중재적 시술도 하고 있다.

이순정 대표원장은 “개원 10년 만에 종합병원 승격은 병원을 찾아준 고객의 성원과 직원들의 노력으로 일궈낸 결과”이라고 말했다.

배준수 기자
배준수 기자 baepro@kyongbuk.com

법조, 건설 및 부동산, 의료, 유통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