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정신 일깨운다

칠곡호국평화기념관은 6·25전쟁 정전협정 65주년을 맞이해 24일 부터 다양한 무료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칠곡호국평화기념관은 6·25전쟁 정전협정 65주년을 맞이해 24일부터 다양한 무료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평일에 운영되는 ‘6·25전쟁 참전국, 어디까지 알고 있니’는 전쟁 당시 대한민국을 도와 참전했던 여러 나라의 국기로 뱃지, 자석버튼, 손거울 등의 액세서리를 만들어보는 기회를 가진다.

주말에는 ‘칠곡 호국평화지킴이’가 진행된다.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전시해설사와 동행해 전시관을 관람한 뒤 기념관 곳곳을 누비면서 체험활동지를 완성하고 호이·국이 에코백과 기념배지를 만들어보는 체험이다.

이밖에도 ‘지게 하나로 나라를 구한 영웅’은 국군과 유엔군의 보급을 담당했던 지게부대 노무자에 대해 알아보고, 종이인형 만들기를 통해 그 의미를 기억하는 프로그램도 있다.

송동석 칠곡군시설관리사업소장은 “지금의 평화를 가능케 한 수많은 호국영령과 참전용사를 기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체험객에게 다양한 즐거움과 의미 있는 시간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박태정 기자
박태정 기자 ahtyn@kyongbuk.com

칠곡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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