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경찰청
대구경찰청과 대구도시철도공사는 지하철에서 생기는 불법촬영을 끊어내기 위해 25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6주간 경찰관 34명과 도시철도공사 직원 20명을 투입해 ‘지하철 불법촬영 점검단’을 가동한다.

점검단은 4개 조로 나눠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역을 중심으로 여자화장실 불법 카메라 점검에서부터 캠페인, 예방순찰 등을 벌인다. 필요에 따라 점검단 운영 기간을 늘릴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경찰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유관 기관과의 긴밀한 협업에 나섰다. 여성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대구 만들기를 위한 노력”이라고 말했다.

배준수 기자
배준수 기자 baepro@kyongbuk.com

법조, 건설 및 부동산, 의료, 유통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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