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 주관 청소년 보훈캠프 성료

독도 탐방을 마치고 참가 청소년들이 독도 접안지에서 기념 촬영 모습.
‘2018 독도사랑 나라사랑 청소년 보훈캠프’가 울릉도·독도에서 진행됐다.

경북남부보훈지청이 주최하고 경북일보가 주관한 이번 캠프는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여름 방학을 맞은 경북지역 5개 시군(포항, 경주, 안동, 영천, 청송)과 대구, 경기 등 중학생 50명이 참여했다.

‘독도사랑 나라사랑 청소년 보훈캠프’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애국심을 높이고, 특히 울릉도·독도 탐방을 통해 일본의 왜곡된 역사의식에 맞서 우리 국토의 소중함과 국토수호 정신을 함양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캠프 첫날 16일 후포 여객선터미널에서 출정식을 갖고 씨플라워호를 이용 울릉도에 입도했고 이어서 참가 청소년들은 독도평화호를 이용 본격적인 독도 탐방에 나섰다.

참가 청소년들은 독도 도착 후 독도경비대원들의 안내로 동도 정상에 있는 경비대원들의 숙소와 근무지를 탐방, 독도 수호 의지를 다지고 독도가 우리 영토임을 온몸으로 느꼈다.

둘째 날에는 아침 일찍 충헌 탑 참배를 시작으로 독도전망대와 독도박물관을 방문해 역사적 문헌 자료와 독도 특별 전시회를 관람하는 등 독도에 관한 올바른 가치관과 소중함을 깨닫는 값진 경험을 공유했다.

이어 울릉도 천혜의 비경인 봉래폭포와 해안산책로를 탐방하고 후포행 여객선에 몸을 싣고 울릉도를 출도하면서 1박 2일간의 짧은 보훈 캠프는 마무리됐다.

박재형 기자
박재형 기자 jhp@kyongbuk.com

울릉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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