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된 벽화를 본 어르신들은 “지역 학생들이 마을 입구 벽면을 복사꽃으로 치장해 마을 분위기가 달라졌다. 치매보듬마을로 지정되고 마을 분위기를 환하게 만들어 줘 고맙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행사에 참여한 자원봉사 학생들은 “부족한 실력이었지만 벽화 그리기를 해 보람차고 기쁘다. 마을 할머니 할아버지들과 함께 작업을 해 더 좋았다”고 대답해 어르신들의 얼굴에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안경숙 경산시보건소장은 “복사꽃 벽화그리기 행사를 통해 마을 어르신들이 벽화를 보며 옛 추억을 회상하고 친숙한 분위기를 만들어 치매가 있어도 편안하게 살 수 있는 마을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