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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삼성전자 이전 반대 움직임 본격화

비대위, 공동 대표·집행부 선출···현수막 게시 등 시민참여 독려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등록일 2018년07월24일 19시39분  
구미시의회 삼성전자 네트워크 사업부 이전 긴급 대책회의.jpeg
▲ 지난 18일 구미시의회 의장단 전원과 집행부 관계자들이 삼성전자 네트워크 사업부 이전에 따른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있다.
구미 1공단 삼성전자 네트워크 사업부의 이전을 막기 위한 구미시민들의 움짇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구미지역 시민단체들이 삼성전자 네트워크 사업부의 수원 이전을 막기 위해 ‘범시민비상대책위원회(가칭)’를 구성하고 이전 반대를 위한 본격적인 행동으로 나서기로 했다.

지난 23일 오후 구미시 송정동 모 식당에서 구미시새마을회, 한국자유총연맹구미시지부, 바르게살기운동 구미시협의회, 구미여성단체협의회 등 4개 단체 대표가 참석해 삼성전자 네트워크 사업부 이전을 막기 위한 비대위 구성에 합의했다.

비대위는 “지난달 29일 구미 삼성전자 네트워크 사업부 일부 이전 발표에 이어 삼성의 대규모 군산 투자설이 나오자, 시민들은 큰 우려감을 나타내고 있으나 실질적인 행동이나 활동의 확산으로 연결되지 못하고 있다”며 “이러한 시민들의 우려와 실망, 그리고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목소리와 힘을 하나로 결집해 효과적인 이전 반대운동을 전개할 필요가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시민단체들이 앞장서 비대위를 구성하고, 지역의 목소리와 힘을 결집시켜 이전 반대운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비대위는 공동 대표와 집행부를 선출하고 현수막 게시, 이전 반대 범시민 서명 운동 등을 이용해 구미 시민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할 예정이며, 앞으로 전개되는 상황에 따라 적절한 방법을 찾아 대응할 계획이다.

한편 장세웅 구미시장도 삼성전자가 구미 1사업장 네트워크 사업부 일부를 수원으로 이전 발표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네트워크 사업부의 수도권 이전계획을 철회하고 차세대 성장 동력을 발굴하여 지역과 상생 협력하는 방안을 찾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40여 년간 지켜온 43만 구미시민과의 신뢰와 믿음을 지켜주길 간절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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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철민 기자

    • 하철민 기자
  • 중서부권 본부장, 구미 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