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일반 4332억·특별 348억 증가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5, 26일 이틀간 경북도지사와 도교육감이 제출한 2018년도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을 심사한다.

심사 첫날 경북도 소관 실국별 예산안을 심사하고, 26일에는 도교육청 소관 예산안을 심사한 후 계수조정과 토론을 거쳐 의결을 하게 된다. 예결특위 심사를 마친 예산안은 27일 제2차 본회의에 상정돼 최종 확정하게 된다.

이번에 제출된 추경 규모는 경북도가 8조2368억원으로 기정예산 7조8036억원 보다 4332억원(5.6%)이 증가했다.

일반회계는 7조4708억원으로 기정예산 보다 3984억원(5.6%), 특별회계는 7660억원으로 348억원이 증가했다.

오세혁 도의회 예결특위위원장은 “올해는 예년과 달리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후 바로 추가경정예산안 심사가 이어져 다소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추경예산 편성 취지에 맞게 불요불급한 예산이나 선심성·전시성 사업예산 등이 편성·요구되지는 않았는지에 중점을 두고 심도 깊은 심사를 하겠다”고 말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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