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입세출 추경예산 의결 후 폐회

문경시의회(의장 김인호)는 24일 오전11시 고윤환 문경시장을 비롯한 집행부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17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는 오는 8월 2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열릴 예정인 이번 임시화는 7월 24일부터 25일까지 2018년 문경시행정사무감사계획 승인의 건과 문경시장이 제출한 문경시 법률고문변호사 운영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1건의 조례안과 기타안건을 상임위원회별로 심사를 거쳐 제2차 본회의에서 심의·의결한다.

특히 7월 25일부터 7월 30일까지 초선의원들이 2018년도 집행기관의 주요업무계획을 사전에 정확히 파악해 시정발전과 시민복지증진을 도모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제8대 문경시의회 개원에 따른 시정에 관한 업무보고를 집행부 실과소장으로부터 받는다.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을 통해 당초예산 대비 675억원(10,89%) 증가된 6875억원 규모의 2018년 제1회 문경시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을 제6차 본회의에서 심의·의결하고 폐회한다.

김인호 의장은 “시정에 관한 보고는 제8대 문경시의회 개원 후 첫 의정활동의 밑바탕이 될 보고인 점을 감안해 꼼꼼히 살펴 평소에 수렴했던 민의가 생생하게 시정에 잘 반영되었는지 면밀하게 검토하고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창의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등 시민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도록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칠 것”을 강조했다.

또한 “시민의 입장에서 추경 재원이 꼭 필요한 사업에 적정하게 반영 되었는지를 세심히 살펴 한정된 재원이지만 지역경기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시민불편사항 해소 등 주민복지증진을 위해 사업의 타당성과 완급을 가려 효율적인 예산운용이 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 했다.

집행부에게는 “연초에 계획했던 모든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는지 이 시점에서 다시 한 번 점검해 미진한 부분에 대하여는 특단의 대책을 강구할 것과 이상기온으로 인한 무더위, 집중호우, 태풍 등 예기치 못한 재난재해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바,지역내에서는 한건의 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항상 재난예방 대책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주문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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