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호관계 증진 교류방안 논의

23일 방문한 강소성 숙천시의 대표단 설영간 정치협상위원회 부주석 일행과 군관계자들이담소를 나누고있다.사진은 청송군제공
청송군의 국제 자매결연 도시인 중국 강소성 숙천시의 대표단 설영간 정치협상위원회 부주석 외 4명이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청송군을 방문했다.

숙천시는 중국 강소성 북부에 위치한 인구 592만의 도시로 농업과 관광산업, 유리·방직공업이 발달, 중국5대 담수호인 홍택호, 건룡행궁 등 풍부한 관광자원과 서초패왕 항우의 고향으로 유명하다.

숙천시 대표단은 민선7기 윤경희 청송군수의 취임 축하와 양 도시간 우호관계 증진을 위한 교류방안 협의를 위해 청송을 방문했으며 3일 동안 교육협력, 문화체험, 역사의 이해와 친선을 목적으로 교류하고 있는 현서고등학교와 진보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청송문화관광재단, MICE뷰로사업단, 보건의료원 등을 둘러보며 청송군의 문화관광자원과 의료시설 및 의료체계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

숙천시 설영간부주석은“청송군의 따뜻한 환대에 감사하며 앞으로 양 도시의 지속적인 우호교류가 더욱 확대되기를 바란다”며 숙천시장의 의사를 청송군에 전달했다.

한편 청송군과 숙천시는 2005년 자매결연후 공무원 교환 연수, 학생 상호 방문 등 활발한 교류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양 도시간의 우호증진을 위해 먼 길을 찾아오신 숙천시 방문단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향후 우호교류와 상호방문을 통해 서로의 문화체험과 우의를 다지는 것은 물론, 좋은 의견을 교환해 교류와 협력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창진 기자
이창진 기자 cjlee@kyongbuk.co.kr

청송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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