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N대구교통방송 홈페이지 캡처.
TBN대구교통방송(FM103.9MHz·본부장 이상민)은 개국 19주년과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30일 오전 7시부터 자정까지 개국 특집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이날 오후 4~6시 예정된 ‘특집 TBN대구매거진’은 문재인 정부의 핵심 화두인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맞춰 옛것의 가치를 재발견해 시대에 맞게 재창조하는 ‘대구, 새롭게 디자인하다’라는 주제로 2시간 특별방송으로 편성한다. 전국에서 가장 성공적인 도시재생 사례로 꼽히는 대구 근대문화골목의 주역들이 출연하며, 윤순영 전 중구청장의 진행 아래 건축, 조경, 문화 각계 전문가들이 지역별 도시재생과 개발 전략에 대해 짚어본다.

‘특집 출발대구대행진’(오전 7~9시)은 출근하는 사람들의 활기찬 현장을 전하는 ‘종점에서 만난 사람들’, 신천대로와 달구벌대로 등 대구시내 주요 대로에서 교통상황을 전하는 실시간 주행보고서 ‘함께 가는 길’, 주정차 절대금지 지역을 지키는 시민제안 ‘이렇게 바꿉시다’ 등 현장에서 시민과 함께 꾸미는 시간으로 마련한다.

‘특집 스튜디오1039’(오전 9시~11시)는 1999년 대구TBN 개국년도에 히트했던 노래를 추억의 음악다방 느낌으로 진행하는 ‘김윤동의 해피믹싱, 백 투 더 1999’를 편성하고, 운전할 때 좋은 ‘베스트 드라이빙 뮤직’ 코너를 청취자의 추천을 받아 진행한다.

‘특집 낭만이 있는 곳에’(오후 10시~자정)는 청취자 DJ 컨테스트 ‘나도 왕년의 DJ’, 추억 속 DJ와 함께 고고장, 음악 감상실 이야기로 꾸며지는 ‘그때 그 얘기, 낭만 고고장’ 등 추억 속으로 빠져드는 시간으로 꾸민다.

대구TBN은 여름휴가 교통특별방송으로 27일부터 29일까지 대구·경북의 주요 고속도로와 국도, 도심 곳곳에 통신원, 리포터 등 방송요원을 배치해 전국의 해수욕장과 계곡 등 피서지로 통하는 주요 길목의 교통 상황을 실시간으로 전달한다.

배준수 기자
배준수 기자 baepro@kyongbuk.com

법조, 건설 및 부동산, 의료, 유통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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