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의원 5분 발언

▲ 안장환 구미시의원
안장환(더불어민주당, 도량동·선주원남동)구미시의원이 구미국가산업단지 발전방향과 구미역을 중심으로 금오산에 이르는 관광벨트 조성 방안을 제시했다.

지난 23일 제224회 구미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 나선 안 의원은 “탈출구가 보이지 않을 만큼 침체하고 있는 구미산업단지에 IT 인프라의 특징을 살려 미래의 먹거리를 준비해야 한다”며“사물인터넷, 국방, IT, 전기자동차 등 4차 산업 혁명시대에 걸맞은 미래 신산업 기술을 확보하고, 2020년 이후 16조 투자계획으로 구미에 거점을 마련한 SK 기업에 대한 Welcome to Gumi SK 범시민유치운동이 필요할 때”라고 강조했다.

구체적인 방안으로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 정비를 제시한 안 의원은 “외투 기업에 한정된 특혜를 국내 기업에도 똑같이 적용해 외국으로 떠나는 기업을 막고 부지 전면무상, 세제 혜택 등을 통해 새로운 구미 산단을 살려야 한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이어 “2020년 경산 구미 간 광역전철 시대를 앞두고 구미 상권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방안을 세워야 한다”며“역 후 주택가를 정비, 상권을 개발하고 디지털역사박물관, 탄소제로교육관, 야은 선생 유적지, 금오산 올레길 등을 인근 대구, 성주, 칠곡, 김천 시민의 현장실습, 소풍, 견학, 데이트코스로 만들어 새로운 관광시대를 준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안 의원은 또한 새마을 과에 대해 존폐의 문제가 아닌 21세기에 맞는 시대정신으로 계승·발전시킬 필요가 있다는 구미시 조직개편 방안과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 등 구미시 주차난과 교통 정책에 대한 의견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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