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29일 매일 오후 7시30분 구미 금오산 분수광장에서

(사)한국국악협회 구미지부(회장 류제신)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매일 오후 7시 30분부터 구미 금오산 분수광장에서 ‘제15회 한여름 밤의 국악산책’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구미국악협회 각 분과별 회원들이 참여하는 지역의 대표 국악행사로, 사물놀이, 시조창, 전통무용, 민요, 가야금, 연희마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열린다.

공연 첫날인 27일은 사물놀이, 시조창, 한량무, 연희마당 공연이, 28일은 해금중주, 남도민요, 풍류도, 반고무 등이, 마지막 날인 29일에는 춘향가, 해금독주 등 전통공연이 펼쳐져 무더운 여름밤 금오산을 찾은 시민들에게 우리가락의 흥과 멋을 선사할 예정이다.

류제신 구미국악협회 지부장은 “이번 공연이 전통 춤사위와 우리 가락이 어우러져 온 가족이 신명 나게 즐길 수 있는 한여름 밤의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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