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소속 교사들이 독도 탐방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경북교육청은 도내 초·중·고등학교 교사 65명을 대상으로 24일부터 26일까지 2박 3일간 독도 체험 탐방을 실시한다.

이번 탐방은 독도지킴이 동아리 지도, 독도 교육 실천연구회 참여 등 학교 현장에서 독도 교육에 적극 앞장서고 있는 교사들이 독도 탐방의 기회를 제공해 독도 교육 역량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사 독도 체험 탐방단은 울릉도와 독도 자연 생태 탐방, 독도박물관 견학, 안용복 장군 충혼비 참배, 행남 해안 산책로 답사 등을 통해 우리 국토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느꼈다.

또 한국복지사이버대학 독도 학과장 김홍택 교수의 ‘독도 바로 알기’ 특강을 들은 후에 학교에서의 독도 교육 활성화 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의 장을 펼쳤으며 탐방 기간 동안 독도 교육에 대한 심도 있는 대화를 통한 정보 공유로 전문성 신장에 도움이 됐다.

특히, 우리 땅 독도에 입도한 탐방단 65명은 감격스러운 순간을 뒤로 한 채 일본정부의 고등학교 학습지도요령 해설서 역사 왜곡에 분노하며 대한민국의 영토 독도를 수호하기 위한 강력한 의지를 담은 결의문을 힘차게 낭독하며 굳은 의지를 다졌다.

이번 독도 탐방에 참가한 교사들은 독도 탐방을 통해 독도에 대한 생생한 정보를 학생들에게 전달하고 독도를 사랑하는 마음을 더욱 강하게 심어 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으며 독도의 소중함을 절실히 체감했다며 모두가 높은 만족감을 표했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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