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석-정성환 울릉군의회 의장

제8대 울릉군의회 전반기 의장에 선출된 정성환 의장
울릉군의회 전반기 의장에 선출된 정성환 의장은 “2년 재임 기간 군민의 대의 기간으로 지역의 발전과 군민의 행복을 위해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다짐하고 맡은 바 책무를 다 하겠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전반기 의장이란 중책을 맡아 대단히 어깨가 무겁지만 12년 의정활동 경험으로 울릉군민의 행복과 지역발전을 견인해 나가겠다”며 “일하는 의회, 생산적인 의정활동으로 군민에게 짐이 아닌 힘이 되는 의회로 거듭 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의정활동 방향에 대해 정 의장은 군민에게 힘이 되는 의회, 견제와 협력하는 균형의회, 변화와 혁신하는 창의적인 의회, 미래의 꿈이 있는 희망의회로 방향을 잡고 화합과 지혜를 모아 더 살기 좋은 울릉군 건설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쳐 나간다는 뜻을 밝혔다.

특히 의회와 집행부는 상호 견제하는 관계 이전에 울릉군 발전과 군민의 복리증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존재하는 공동운명체이며 의원들과 공무원 모두가 그 목표 달성을 위한 봉사자로서의 사명과 소임을 군민들로부터 부여받았다.

이에 1만여 군민을 위해 함께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며, 울릉도를 개척한 선조들이 그러하였듯 불굴의 도전정신과 진취적인 기상으로 변화하는 울릉, 활기 넘치고 역동적인 울릉이 될 수 있도록 군정을 잘 이끌어 주길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정 의장은 “울릉군은 관광객 감소와 오징어 어획량 급감, 산채 가격하락과 생산량 감소 등으로 지역 경제가 갈수록 위축되어 가고 있다“며 ”울릉군의 위기 극복을 위해 군의회가 바른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충고와 질책, 격려와 성원을 부탁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8대 울릉군의회는 개원 후 첫 회기인 제233회 임시회를 열고 16일부터 21일까지 6일간 의정활동을 마쳤다.
박재형 기자
박재형 기자 jhp@kyongbuk.com

울릉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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