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가 청년창업가를 발굴, 지원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경산 청년 희망 창업오디션(2차)’ 참가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경산시 제공
경산시는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지난 24~25일 1박 2일간 중소기업진흥공단 대구경북연수원에서 ‘경산 청년 희망 창업 오디션(2차) 마케톤(Marketing+Marathon) 캠프’를 개최했다.

3단계 서바이벌 오디션으로 진행되는‘경산 청년 희망 창업 오디션’의 두 번째 관문으로 치러진 이 날 ‘마케톤 캠프’에는 지난 5월 48개 팀이 참가해 경연을 벌였던 1차 오디션(아이디어톤 캠프)에서 선발된 20개 팀(40명)이 참여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마케팅부 B2B 과장 등 현장 전문가의 멘토링을 바탕으로 치열한 경연을 펼쳤다.

이번 캠프는 경산시가 추진 중인 핵심 전략사업과 관련된 사업 아이템을 중심으로 마케팅 전략 수립과 수익성 분석, 고객 분석, 마케팅 전문가의 멘토링, 발표와 심사 등의 순서로 진행했다.

각 팀의 마케팅 전략과 사업화 가능성 등에 대한 집중적인 분석과 평가를 통해 2차 선정된 10팀에는 앞으로 시장조사 비용으로 팀당 100만 원을 지원하게 된다.

한편, 경산시는 청년실업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잠재력 있는 청년 창업가를 발굴·지원하기 위해 진행 중인 이번 오디션 1차 아이디어톤(5월), 2차 마케톤(7월), 3차 데모데이(10월경) 프로그램에서 최종 입상한 7팀에 시장상을 수여하고 사업화 지원금 총 235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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