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의회, 호소문 발표

김태근 구미시의회 의장이 국회정론관에서 백승주·장석춘 국회의원, 장세용 구미시장과 함께 삼성전자 네트워크 사업부 및 삼성메디슨 이전 검토 철회 촉구 호소문을 공동 발표했다.
김태근 구미시의회 의장은 26일 오후 국회정론관에서 백승주·장석춘 국회의원, 장세용 구미시장과 함께 삼성전자 네트워크 사업부 및 삼성메디슨 이전 검토 철회 촉구 호소문을 공동 발표했다.

이번 호소문은 삼성전자 네트워크 사업부 및 삼성메디슨 이전설이 유포됨에 따라 대기업 수도권 이전에 따른 지역경제의 심각한 타격이 올 것을 우려하며 정부와 삼성전자측에 이전 검토 철회를 호소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호소문 발표에 동참한 김태근 의장은 삼성전자 네트워크 사업부 및 삼성메디슨 이전 검토가 대기업 수도권 이전의 본격적인 신호탄이 될 것으로 우려 된다며, 지역경제를 걱정하는 구미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할 수 있도록 정부 및 삼성전자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함께 43만 구미시민의 동참을 호소하였다.

한편 구미시의회는 23명의 시의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이번 사태 해결을 위해 오는 7월 31일 삼성전자본사, 국회, 청와대를 항의 방문할 예정이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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