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월성원자력 본부 및 방폐물처분시설 현황 점검

경주시의회 윤병길 의장(앞줄 가운데)을 비롯한 전체의원들이 24일 양북면 장항리에 위치한 한수원 본사를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현황을 설명듣고 있다. 경주시의회 제공
경주시의회(의장 윤병길)는 지난 24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3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지난 18일부터 7일간 일정으로 개최한 제234회 경주시의회 임시회를 마무리 했다.

이날 2차 본회의에 앞서 최덕규 문화행정위원장은 5분 발언을 통해 “외동지역의 아파트 증가에 따른 많은 인구 유입으로 교통, 교육, 주거환경, 복지 등 기반시설이 현저히 부족한 현실에 우려를 표한다”며 “하루빨리 이러한 기반시설을 마련해 많은 인구가 경주로 유입될 수 있도록 집행부에 많은 관심과 실천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이어서 각 상임위원회 별 조례안 및 일반안건 심사,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시기 및 기간 결정의 건,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국책사업추진 및 원전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국책사업추진 및 원전특별위원회 위원선임의 건, 기타 안건처리 등을 심사했다.

또한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에 제1행정사무감사 위원장은 이철우 의원이 부위원장에는 주석호 의원을 비롯한 엄순섭 의원, 최덕규 의원, 김상도 의원, 박광호 의원, 임 활 의원, 김태현 의원, 김순옥 의원, 장복이 의원 등 총 10명의 위원이 선임됐다.

제2행정사무감사 위원장은 이만우 의원이 부위원장에는 서선자 의원을 비롯한 서호대 의원, 김동해 의원, 장동호 의원, 김승환 의원, 이동협 의원, 한영태 의원, 김수광 의원, 이락우 의원 등 총 10명의 위원이 선임됐다.

국책사업추진 및 원전특별위원회는 위원장에 이동협의원이 부위원장에는 임 활 의원을 비롯한 최덕규 의원, 박광호 의원, 김태현 의원, 김순옥 의원, 김동해 의원, 김승환 의원, 한영태 의원, 김수광 의원, 이락우 의원 등 총 11명의 위원이 선임됐다.

한편 임시회 폐회 후 윤병길 의장을 포함한 전체의원들은 원자력 관련 기관인 한수원본사, 월성원자력본부, 방폐물처분시설 등을 방문해 현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 및 격려했다.

이날 윤병길 의장은 “에너지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원자력의 안전에 대해 시민들의 생명과 직결되는 만큼 충분한 안정성 확보가 최우선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 했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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