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팀 최우수·강원대팀 우수

대상을 수상한 홍익대학교 팀이 직접 설계한 모형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모습
동국제강은 26일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 3층 페럼홀에서 ‘제2회 대학생 럭스틸 건축 공모전’을 개최했다.

‘부산공장 사무동 신축 설계’를 주제로 한 이번 공모전에서 홍익대팀(윤정수·장기호·홍창석)이 영예의 대상으로 선정돼 상금 500만원과 동국제강 입사 지원 시 우대 혜택을 받게 됐다.

최우수상은 한양대 팀, 우수상은 강원대 팀, 장려상은 가톨릭관동대 팀이 뽑혔다.

‘럭스틸 건축 공모전’은 미래의 건축가인 건축학도들이 동국제강 컬러강판 브랜드인 ‘럭스틸(Luxteel)’에 대한 교육을 수료하고, 럭스틸을 사용해 건물을 설계하는 체험형 공모전이다.

동국제강은 지난 5월 참가자 모집을 시작으로 1차 서류전형을 통해 총 19팀 중 6팀을 선발한 뒤 사흘간의 워크샵 기간 동안 럭스틸의 생산과정·시공방법·시공사례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으며, PT를 통해 최종적으로 4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교육을 수료한 모든 대학생들에게는 ‘럭스틸리에(Luxteelier) 2기’ 임명장도 수여했다.

‘럭스틸리에’는 럭스틸(Luxteel)과 소믈리에(Sommelier)를 결합한 단어로, ‘럭스틸을 활용해 건축물의 아름다움을 재창조하는 전문가’를 의미한다.

이날 시상식에서 장세욱 부회장은 “럭스틸 공모전을 통해 미래의 건축가가 될 여러분들이 건재용 컬러강판에 대해 경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럭스틸리에(Luxteelier)로 임명된 만큼 럭스틸에 대한 많은 홍보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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