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5일까지 운영···관광객 대상 2800여 권의 양서 대여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 중 1위 문경새재에 피서지문고가 문을 열었다

새마을문고문경시지부(회장 안창주)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독서생활화 및 건전한 휴가문화 정착을 위해 지난 27일 개소식을 시작으로 8월 5일까지 10일간 문경새재 옛길박물관 앞에서 ‘2018 피서지 새마을문고’를 운영한다.

피서지 새마을문고는 문경새재를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2800여권의 양서를 대여함으로써 독서를 통한 건전한 피서지 문화 정착은 물론, 언제 어디서나 독서를 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통해 전 국민 책읽기 운동을 확산시키고자 매년 운영하고 있다.

피서지문고와 함께 운영되는 환경안내소는 관광객 안내는 물론, 지급받은 쓰레기봉투에 쓰레기를 수거해 오면 재생화장지로 교환해 준다.

아울러 아이 하나 더 갖기 운동과 고향에서 여름휴가 보내기 및 범국민 에너지 절약운동 등 시민의식 변화를 위한 캠페인도 함께 전개했다.

안창주 문고회장은 “이번 행사가 정서 함양 및 선진 여가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며, 연일 계속되는 찜통더위를 피하기에 더 없이 좋은 문경새재에서 책과 함께 피서도 즐기고 좋은 추억 많이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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