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테마파크 부지 115만여㎡, 체류형 관광단지 발전 도움 기대

경북 영주시 한국문화테마파크 부지에 코레일 철도연수원이 들어선다.

28일 자유한국당 최교일(경북 영주시문경시예천군) 의원에 따르면 지난 26일 열린 코레일 이사회에서 ‘철도연수원 영주 건립 계획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코레일 철도연수원은 영주시 순흥면 한국문화테마파크(선비세상) 부지에 대규모로 조성될 계획이다.

최근 코레일 철도연수원 건립을 위해 코레일 담당자들이 현장을 찾아 답사까지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2020년 완공될 한국 문화테마파크는 선비촌과 소수서원 인근 부지 115만여㎡에 전통문화체험지구, 전통무예장, 매화공원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곳에 코레일 철도연수원이 들어서면 체류형 관광단지가 완성돼 영주시 관광산업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최 교일의원은 “철도연수원 영주 유치를 위해 지난 2년 간 국토부, 기재부 및 한국철도공사와 지속적으로 협의한 결과 좋은 결실을 맺은 것 같다”고 자평했다.

또 최 의원은 “코레일 철도연수원 건립은 멀티영화관 건립, 적십자병원 개원, 2020년 고속철도 개통, 35만평 규모의 한국문화테마파크 조성과 함께 영주시 발전 및 경기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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