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트럴자바농협중앙회·메가존 등 총 224여 억 계약 체결

지역의 친환경 사료 첨가제 비료 생산업체인 애닉스(주)가 인도네시아와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1차 수출길에 올랐다.
영주시는 지역의 친환경 사료 첨가제 비료 생산업체인 애닉스(주)가 인도네시아와 2000만 불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애닉스(주)는 인도네시아 센트럴자바농협중앙회와 메가존(보조사료), 맥실(친환경 비료) 등 총 2000만 불(224여억 원) 수출 협약을 체결하고 최근 1차 선적을 마쳤다.

이번 수출은 인도네시아 센트럴자바주 정부가 시행하는 유기농생산단지 프로젝트에서 일본, 중국 친환경제품들과의 다양한 경쟁시험에서 애닉스가 최우수 제품으로 인정받아 계약이 이뤄졌다.

수출 제품은 인도네시아 센트럴자바주의 10개 시군과 농협으로 공급될 예정이며 향후 인도네시아 전역으로 수출 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애닉스 측은 기대하고 있다.

시는 이를 위해 해외 마케팅 및 시장 다변화 지원, 민관 협업체계 구축 등을 통해 보조사료 및 친환경비료를 수출 산업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애닉스(주) 이주환 대표이사는 “이번 결과를 통해 수출시장의 교두보를 확보 했다는 자신감을 갖고 내년 봄 해외축산박람회 참가를 계기로 세계로 뻗어 나가기위해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애닉스(주)는 2017년 한국 국제축산박람회에서 최우수 전시제품으로 선정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지난 2016년 대구 경북 벤처기업상, 2014년 중소기업 청장상, 영주시 중소기업상을 수상 국내에서 기술력과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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