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부터 8월 3일까지 열려

은어맨손잡이
청정 1급수 내성천 수변무대 공연과 함께 은어잡이와 튜브놀이를 함께 즐길 수 있는 2018 내성천 둥둥콘서트가 29일부터 오는 8월 3일까지 열린다.

내성천둥둥콘서트는 ‘기다려온 맑은 여름! 다시 돌아온 봉화은어!’라는 슬로건 아래 성년을 맞은 봉화은어축제의 또 다른 백미다.

29일에는 ‘은어잡으러 왔다가 튜브잡는 콘서트’로, 은어잡이 체험이 끝난 후 20여 가지의 튜브를 활용해 물놀이 공간을 조성, 춤과 노래, EDM 등으로 은어축제의 밤을 장식하며, 30일에는 ‘내성천 SWEET 발라드 콘서트’로, 국내 최정상급의 발라드 가수들이 대거 출연해 무더운 여름밤을 감미로운 보이스로 채운다.

오는 31일에는 ‘스토리텔러 류필기의 SWEET 풍류콘서트’가, 8월 1일에는 ‘클래식 음악회’, 2일에는 ‘어쿠스틱 콘서트’가 열려 다채롭고 풍성한 문화체험의 장을 제공하며 마지막 날인 오는 8월 3일에는 ‘지역예술 콘서트’를 통해 두드림(난타), 해금과 대금, 드럼합주, SP아르떼, 블랙틴, 서주경 등 봉화를 대표하는 지역 예술인들이 출연해 끼와 매력을 발산한다.

인기가수 위키미키, 에이프릴, 박상민, 현숙, 신현희와 김루트, 왈와리, 현진우, 진혜성이 출연하여 수놓았던 개막공연에 이어, 4일 오후 8시부터 열리는 폐막공연은 축제기간 스케치 영상을 통해 아쉬움을 달래는 한편 내년에는 더욱 풍성한 봉화은어축제로 관광객들을 만날 것을 기약하며 메리트, 천상, 선경, 박서진, 우연이, 오라라 등이 출연해 은어축제의 마지막 밤을 감동과 여운으로 채우고 여름 밤하늘을 수놓는 불꽃쇼를 끝으로 행사가 종료될 예정이다.

엄태항 군수는 “올해 은어축제는 관광객들이 축제를 만끽할 수 있도록 내성천둥둥콘서트, 야간반두잡이 등 무더운 여름밤을 식힐 다채로운 야간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축제장 대여텐트촌을 확대했다”며 “자연을 벗 삼아 재미와 즐거움을 느끼고 휴식을 통해 봉화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갖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문산 기자
박문산 기자 parkms@kyongbuk.com

봉화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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