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부 공무원 등 200여 명 참석···추진상황 점검 등 계획 토론

경산시는 지난 27일 간부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0대전략 2018 상반기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경산시 제공.
경산시는 지난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간부공무원을 비롯한 전략과제 담당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산발전 10대전략 2018 상반기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그동안 야심차게 준비한 ‘경산발전 10대전략’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국책사업화 등 추진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 기획예산담당관의 총괄 설명에 이어, 전략별 핵심과제 추진상황, 향후계획에 대해 주관부서장의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경산발전 10대전략은 미래 신성장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희망산업 5대전략(4차산업혁명 선도도시, 청색기술 중심도시, 美-뷰티도시, 휴먼의료도시, 청년희망도시)과 시민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희망정책 5대전략(착한나눔도시, 행복건강도시, 창의문화도시, 중소기업경제특별시, 스마트농업도시)으로 투 트랙을 형성하고 있다.

시는 그동안 정책연구기관 등과 전략회의 개최, 전담부서 신설(전략사업추진단, 중소기업벤처과), 전략별 추진협의체 구성과 운영, 전문가 워킹그룹 발족, 전략별 선도사업 추진 등을 통해 전략을 체계화하며 가시적인 성과를 이뤄내고 있다.

각 전략별 추진성과를 살펴보면, AMRC ASIA센터 법인 설립 및 Factory2050사업 추진, 탄소성형부품 설계해석 및 상용화 기반 구축, 패션테크 기업투자 및 산업육성 MOU 체결 등 4차 산업혁명 선도 기반을 발 빠르게 구축해 나가고 있다.

현재 태동기를 맞고 있는 청색기술산업 또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청색기술 선도기업 육성, 첨단 성형가공기술 상용화 기반 구축 등 선도사업이 본격 추진되고 있으며 오는 10월 환경부, 경상북도와 함께 ‘2018 국제 청색경제포럼’을 개최, 청색기술 저변확대와 국가사업화에 탄력을 가한다.

경산시는 ‘경산발전 10대전략’을 보다 더 구체화하고 신규사업 추가 발굴을 통해 전략별 20개 과제 총 200대 과제를 확정하고, 치밀한 실행계획 수립과 국책사업화를 통해 완성도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경산은 이제 재도약의 변곡점을 맞아 지난 성과를 기반으로 새로운 번영과 희망찬 미래를 준비해야 할 중요한 시기이다. ‘경산발전 10대전략’은 ‘더 큰 희망경산 10년 대계’에 큰 토대가 될 것이다”며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을 당부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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