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상공회의소(회장 김재동) 경북지식재산센터는 오는 8월 2일 포항상의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합하는 지역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경북 맞춤형 창업캠프’를 개최한다.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김진한 센터장)와 함께하는 상생 사업인 ‘경북 맞춤형 창업캠프’는 종전 강의 중심의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경북지식재산센터의 전문 컨설턴트가 참여해 지식재산 컨설팅을 제공함으로써, 실질적이고 성공적인 창업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예비 창업자는 아이템 선정·특허성 조사·시장조사·사업 타당성 검토·사업계획 수립까지 창업 프로세스를 이해할 수 있고, 창업 초기기업은 경쟁사 특허동향 파악 및 지식재산권 확보를 위한 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또 주관기관 이외에도 테크노파크·창업보육센터·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 및 기타 유관기관도 함께 참여, 연계 지원을 통해 기업의 초기 매출 발생 시점을 앞당겨 안정적인 사업화 기반을 마련하는데 도움을 제공한다.

김진한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모두가 성공할 수 없는 것이 창업”이라며 “체계적인 교육과 유관기관의 협업을 통해 창업기업의 생존력을 높일 수 있는 캠프가 될 것”이라고 사업 취지를 설명했다.

전성구 경북지식재산센터장도 “성공 창업의 열쇠는 IP 기반의 기술 사업화가 핵심으로 단순 창업보다는 지식재산권을 기반으로 하는 ‘IP 창업’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북 맞춤형 창업캠프’ 신청은 8월 1일까지며,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강경태 주임·470-2647·triz83@ccei.kr)와 경북지식재산센터(김정회 컨설턴트·274-5533·kadash@naver.com)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로 발송하면 된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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