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의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03회 경산시의회 임시회를 폐회하고 12일간의 회기 일정을 마무리 했다.경산시의회 제공.
경산시의회(의장 강수명)는 지난 27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03회 경산시의회 임시회를 폐회하고 12일간의 첫 회기를 마무리 했다.

주요 처리안건으로는 ‘경산시 정책연구용역 공개 조례안’ 등 5건의 조례안 및 일반 안건이 원안의결 했으며 ‘2018년도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은 추경예산 760억 원 중 ‘팔공산 산사랑 트래킹대회’ 가 2천만 원 삭감됐으며 나머지는 원안대로 심사·의결됐다.

또 2일에 걸쳐 진행된 연석회의에서는 ‘2018년 주요 업무계획 보고’를 갖고 시의 주요 추진사업들에 대한 의원들의 문제 제기 및 날카로운 질의로 사업 효과성을 따지고 대안을 제시하는 등 시의 시정방향을 제시하고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한편, 제2차 본회의에서는 7월 16일 제1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한 건에 대한 집행부의 답변이 있었다.

행정·사회위원회 이기동 의원이 시정질문 한 ‘공공기관 1회용품 사용근절과 관련’ 시는 “지난 6월 공공부문 1회용품 줄이기 실천지침을 이미 시달했으며, 현재 경산시 공공기관 1회 용품 줄이기 세부 추진계획 수립과 함께 1회용품 사용 근절을 위한 부서별 자체 교육을 실시하는 등 공공기관 1회용품 줄이기의 조속한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답변했다.

특히,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가 제2차 본회의에서 승인됨에 따라 9월 5일부터 개최하는 제1차 정례회에서 9일간 시정업무 전반에 대해 행정사무 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시의회는 원활한 행정사무 감사를 위해 공통자료 15건, 행정·사회위원회 92건. 산업건설위원회 71건 등 178건의 감사자료를 집행부에 요구했다.

강수명 경산시의회 의장은 “이번 임시회 기간 열과 성의를 다해 의정 활동을 해주신 동료의원들과 업무보고에 성실히 임해준 공무원들에게 감사하다”면서 “최근 자연재해와 맞먹는 폭염으로 인해 전국적으로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만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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