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학생 100명 선발···학비·기숙사·멘토교수 지원

경일대는 대학 최고 인재배출을 목표로 혁신적으로 디자인 된 ‘KIU 자기진로설계학부’를 신설하고 재학생을 대상으로 모집을 시작했다.경일대 제공.
경일대(총장 정현태)는 대학 최고 인재배출을 목표로 혁신적으로 디자인 된 ‘KIU 자기진로설계학부’를 신설하고 재학생을 대상으로 모집을 시작했다.

자기진로설계학부는 재학생 중에서 100명만을 선발해 학생이 책임 멘토교수와 상시적으로 상호작용하면서 스스로 진로와 교육과정을 설계해 목표를 달성하는 형태의 실험적인 학부이다.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발된 학부생들에게는 학비전액지원, 무상기숙사 제공, 다양한 교과·비교과와 교내프로그램 지원, 멘토교수 배정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이에 따라 경일대는 1~3학년 재학생 중에서 △자신만의 혁신적 교육과정을 주도적으로 설계하고자 하는 학생 △학과의 일반적인 진로를 뛰어넘어 자신만의 특별한 목표를 추구하는 학생 △자기진로설계 포트폴리오 제출한 학생을 대상으로 서류와 면접 전형을 거쳐 소수정예 10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경일대는 오는 8월 21일 합격자 발표를 거쳐 8월 31일 발대식을 갖고 하반기부터 자기진로설계학부를 본격적으로 운영하게 되며 선발된 학생은 기존에 배속된 학부(과)에 소속된 상태에서 동시에 자기진로설계학부에도 배속된다.

정현태 총장은 “KIU자기진로설계학부는 100명 규모로 시작해 완성년도에는 400명으로 확대해나갈 것이다”며 “사관학교식 교육을 통해 학부생이 자신의 진로를 주도적으로 설정하고 전원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고 밝혔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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