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우 학생, "할머니와 부르는 함께 아리랑" 작품 대상

▲ 군위초등학교(교장 박미애) 4학년에 재학 중인 박준우 학생이 ‘제8회 대한민국 독도 문예 대전’에 참가해 ‘할머니와 부르는 함께 아리랑’이라는 작품으로 초·중·고 청소년부 산문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
“할머니와 부르는 함께 아리랑!”

군위군 군위읍에 있는 군위초등학교(교장 박미애) 4학년에 재학 중인 박준우 학생이 ‘제8회 대한민국 독도 문예 대전’에 참가해 ‘할머니와 부르는 함께 아리랑’이라는 작품으로 초·중·고 청소년부 산문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

‘제8회 대한민국 독도 문예 대전’은 전국의 청소년·일반인을 대상으로 독도와 울릉도, 동해 바다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문화적 가치, 그리고 역사인식을 국민과 청소년들에게 널리 알리고, 독도 문예 대전을 통해 교육과 예술, 꿈과 미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동해 바다, 울릉도, 독도 풍경 및 독도수호 인물’을 주제로 펼쳐졌다.

박준우 학생은 오래전 독도경비대로 근무했던 할아버지로부터 독도에 대한 생동감 넘치는 이야기를 듣고 자란 기억을 떠올리며 누구보다 본 대회에 깊은 관심을 가치고 참가할 수 있었다고 했다.

문학 부문(청소년부)에서 대상을 받은 박준우 학생은 “글을 쓸 때 손도 아프고 힘이 많이 들었다. 포기하고 싶은 마음도 들었는데 선생님이 동화작가라서 쉽고 솔직하게 쓰는 방법을 알려 주셨다”며 “저에게 용기를 주고 열심히 지도해 주신 이석선 선생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 그리고 앞으로도 독도에 대해 더 열심히 공부해서 일본이 자기네 땅이라고 우기지 못하도록 앞장서고 싶다. 꿈이 경찰인데 꼭 꿈을 이뤄서 독도를 지키러 가고 싶어요” 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학생지도를 한 교사 이석선은 “준우가 이번 독도 문예 대전에 참가하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우수한 성적을 거두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글쓰기 실력만큼이나 독도에 대한 생각과 마음도 함께 자라나길 바란다” 고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군위초 박미애 교장은 “교사와 학생이 함께 독도 사랑의 마음을 꾸준히 키워 온 결과가 오늘의 입상으로 이어진 것 같다”면서“앞으로도 우리 모두 독도에 관심을 가지고 역사를 바로 알고 정확하게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며 따뜻한 격려의 말과 함께 독도 교육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