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농업 관계 부서 10명 참석···시 차원 지원방안 논의

지난 27일 구미시 선산출장소, 농업기술센터, 농협중앙회 구미시지부 농정지원단 등이 폭염 피해 예방 긴급 대책회의 후 피해 농가를 방문하고 있다, 구미시 제공
구미시가 폭염에 따른 농가지원 방안 마련에 나섰다.

구미시 선산출장소(소장 조석희)는 지난 27일 농업기술센터, 농협중앙회 구미시지부 농정지원단, 폭염 피해가 있는 축산 부서를 비롯해 농업·산림 분야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에 부문별 피해 현황과 시 차원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긴급 대책회의를 가졌다.

이어 직접 피해 농가를 방문해 폭염 피해 현장을 살펴봤다.

선산출장소는 지난 7월 20일부터 폭염 대응 상황실 운영, 가축·농작물·임산물 농가, 산림사업장 등에 대한 안전교육, 축산농가 SMS 홍보 문자 발송(7회 7800호), 가축 관리 대책 홍보물 배부(2500부), 피해농가에 급수·살수차 지원 등을 하고 있다.

또한 과수 재배농가 256㏊에 탄산칼슘을 공급하고, 축산 농가에도 가축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선풍기·면역증강제 등을 공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확대를 위해 시 분담 비율을 23%에서 33%로 확대 지원할 방안을 검토 중이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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