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도청에 여름방학을 맞아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에 지친 안동·예천 신도시 어린이들을 위한 임시 물놀이장이 개장했습니다.

물놀이장은 30일부터 오는 8월 19일까지 3주간 청사 야외 다목적 구장(축구장) 내에 설치했습니다. 튜브에 공기를 넣은 바닥 풀장과 워터슬라이드를 설치해 연령대별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의 민선 7기 주요 정책방향의 하나인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경상북도’를 작은 부분에서부터 실천하고자 하는 의지의 표현으로 도청과 신도시 내에 수영장이나 어린이 물놀이 시설이 없어 운영에 들어간 것입니다.

물놀이장에는 안전요원을 상시 배치하고 샤워실, 화장실 등 편의시설도 청결을 유지해 도민들이 불편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했습니다.

도청 내 물놀이장은 평일, 주말에 관계없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운영됩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