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청암재단은 30일 포항 포스코국제관에서 2018년 포스코 샛별장학생 68명에 대한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포스코 샛별장학’은 지난 2006년부터 매년 4월 제철소가 소재한 포항과 광양 지역 고교 2학년생 중 학교장 추천을 받아 엄격한 심사를 거쳐 지급대상을 선발해 미래의 리더로 육성·지원하는 장학사업으로, 포스코청암재단의 대표적인 지역장학 사업이다.

이를 통해 포스코는 올해까지 853명의 장학생을 선발했으며, 선발된 학생들은 재학 중 기준 성적을 취득하면 2년간 장학금을 받게 되며, 고교 졸업 후 국내 우수대학에 진학시 입학격려금도 주어진다.

이날 전달식에는 제13기 포항지역 샛별장학생 68명과 오형수 포항제철소장, 김영석 포항교육장, 오동호 포스코청암재단 상임이사, 포항지역 학교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오형수 소장은 격려사를 통해 “장학생 모두가 앞으로 머나먼 여행길에 많은 고비가 찾아올 것이지만 주어진 환경이 다소 어렵고 힘들더라도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자신을 사랑하는 강한 사람이 됐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샛별장학생들은 장학증서 수여식에 이어 1박 2일간 워크숍에 참여해 포항제철소 견학과 특강 등의 일정을 소화하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샛별장학생으로서 필요한 덕목을 익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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