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품 전달 등 사회공헌활동 펼쳐

포스코건설이 지난 21일부터 30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주 인도네시아 한국 대사관 및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한국문화원과 함께 다채로운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
포스코건설이 지난 21일부터 30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주 인도네시아 한국 대사관 및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한국문화원과 함께 다채로운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포스코건설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지역에서 공사하고 있는 라자왈리 플레이스 복합건축물 현장 인근에서 진행됐다.

포스코건설 대학생봉사단 27명과 인도네시아국립대학교 봉사단원 14명이 중심이 돼 진행된 이번 행사는 △한국문화 교육 △물품 전달 △양국 문화교류축제 등으로 열렸다.

특히 지난 23일부터 나흘간에 걸쳐 열린 ‘청소년들을 위한 한국문화 체험 및 IT 교육’은 인도네시아 청소년들에게 드론·VR(가상체험) 등 교육4차 산업 관련된 과학적 상상력을 키워주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또 포스코건설 대학생봉사단 ‘해피빌더(Happy Builder)’와 인도네시아국립대학교 한국어과 학생들은 자카르타 스띠아부띠 지역 제3국립고 학생 400여명에게 태권도와 전통공예 ·K-POP 댄스 등 한국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문화체험 마지막 날 나흘 동안 배운 태권도와 합창, K-POP댄스 실력을 뽐내는 발표회도 가져 참석한 마룰라 마딸리(Marullah Matali) 자카르타 남부 시장와 보워 이리안또(Bowo Irianto) 자카르타 교육감 등 으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 지난 28일에는 자카르타 발라이 까르띠니 극장에서 뜨리아완 무나프 인니 창조경제위원 장관·이맘 나흐라위인니 체육청소년부 장관·김창범 주 인니 한국 대사 등 양국 정부관계자와 김지용 포스코 인니 대표법인장과 김창학 포스코건설 경영지원본부장 등 회사관계자, 자카르타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국의 문화교류축제를 위한 ‘웨이브 업 페스티벌(WAVE UP Festival)’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K-POP 월드 페스티벌(World Festival) 인도네시아 지역예선에 참가해 좋은 성적을 거둔 현지 학생들이 초청돼 K-POP 댄스와 가요 등 열띤 공연을 펼쳤으며, 다양한 시민 체험문화행사도 함께 열렸다.

이날 김창학 경영지원본부장은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인적·문화적 교류가 오늘을 계기로 더욱 활발해지고, 양국의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같은 IT·문화행사외에도 포스코건설이 지난해부터 자카르타 중심업무지구에서 공사를 진행중인 라자왈리 플레이스 신축공사 현장 인근 스띠야부띠 지역 주민들에게 쌀·세면도구·응급키트 등 생필품 400 세트를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생필품 세트는 인도네시아 현지에 근무하는 포스코건설 직원과 포스코건설 대학생봉사단 해피빌더가 직접 제작한 것으로 현지 주민들이 실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물품으로 구성됐다.

스띠아부띠 지역 므린따헨드리 뿌르노모 동대표는 “포스코건설의 따뜻한 마음과 특별한 관심이 지역주민들에게 좋은 기억으로 오래 남을 것이며, 한국의 정을 직접 느낄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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