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와 자녀가 꼭 껴안으며 서로의 마음을 더 깊이 이해하고 보듬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
경상북도문경교육지원청(교육장 엄재엽) Wee센터는 지난 28일 지역 내 초등학교 3~6학년 학생과 가족 40명을 대상으로 가족캠프를 실시했다.

문경Wee센터 가족캠프는 올해로 9회째로 부모 자녀 간 안정적인 애착을 형성하고 소통과 공감을 통해 가족이 하나 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가족을 위(Wee)한 힐링 드라마’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가족캠프는 연극 공연, 드라마 치료, 가족 역할 세우기 등의 활동을 통해 부모-자녀가 서로의 마음을 더 깊이 이해하고 보듬는 시간을 가졌다.

가족캠프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자녀의 마음을 이해하고 부모로서의 역할에 대해서 생각하고 배우게 되는 기회가 되어 좋았다.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내년에도 꼭 오고 싶다”고 밝혔다.

문경Wee센터 남병훈 센터장은 “이번 가족캠프를 통해 행복한 추억을 만들기 바라며 앞으로도 문경Wee센터는 학생들의 즐거운 학교생활을 위해 힘껏 지원하겠다.”고 다짐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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