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항 봉화군수가 30일 새벽 폭염에 따른 농작물 피해 현장을 방문, 피해상황을 점검 후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지난 30일 새벽 폭염에 따른 농작물 피해 현장을 방문,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대책을 논의했다.

엄 군수의 이번 현장방문은 최근 기록적인 폭염으로 피해가 발생한 사과, 수박, 당귀 농가를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피해 농가를 위로하는 한편 폭염피해 대책을 위한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최근 연일 35도를 웃도는 폭염이 20여 일째 지속되는 가운데 봉화군에서는 일부 밭작물에서 시듦, 고사 현상이 발생하고 있으며 육계 8000마리가 폐사했으며 앞으로 폭염이 지속되면 사과, 수박, 약초 등 농작물의 피해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엄태항 봉화군수가 30일 새벽 폭염에 따른 농작물 피해 현장을 방문, 피해상황을 점검 후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이에 따라 봉화군에서는 일반작물, 과수, 축산분야 3개반으로 구성된 폭염피해 대책반을 편성, 분야별 피해상황을 조사하고, 농작물과 가축 관리요령을 지도하고 있다.

엄태항 군수는 “폭염에 따른 피해가 더 이상 발생되지 않도록 관계 부서에 대책 마련을 긴급히 지시했으며 폭염 대응 및 지원에 온 힘을 다해 적극 대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문산 기자
박문산 기자 parkms@kyongbuk.com

봉화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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