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7일까지 신청 접수

대구시는 지역 청년들에게 글로벌 신기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도전정신 함양과 창의적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4차산업혁명 청년체험단’ 참가자를 이달 1일부터 모집한다.

지난해에 이어 선발되는 2기 ‘4차 산업혁명 청년체험단’은 세계 최대 전시회인 CES 2019과 첨단 기술의 성지인 실리콘밸리를 방문 체험하며, 이를 통해 대구지역 내 청년들의 창의 활동 확산과 창업 촉진의 계기가 될 전망이다.

대구시는 미국 왕복 항공료 및 숙식, 현지 프로그램 참가비용 일체를 지원하며, 오는 9월 7일까지 홈페이지(www.dghope.kr)를 통해 신청한 인원을 대상으로 평가를 통해 최종 30명의 청년을 선발한다.

지난해 모집에서는 20일의 짧은 모집 기간에도 불구하고, 17.6 대1의 경쟁률을 보여 지역 청년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에 선발할 2기 참가자들에게는 미국 방문 이전에 IoT, VR, 드론, 3D 프린팅 등 4차 산업혁명에 대한 교육과 1박 2일 사전교육 캠프 등을 실시하고, 1기 청년체험단원들과의 네트워킹 시간도 마련하여 현지체험에 필요한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대구시 최운백 미래산업추진본부장은 “4차 산업혁명은 새로운 세상에 대한 도전이다. 이번 청년체험단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이 지역을 넘어 세계로 나가길 바라며, 지역사회 혁신과 성장동력 창출의 주체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