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38%·이익 23% 증가

DGB금융지주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38.2%, 23.1% 증가했다고 31일 공시했다.

2분기 매출은 1조1129억7000만 원, 영업이익은 1455억 9800만 원으로 1분기보다 20.2%와 12.5% 늘었다.

순이익(지배기업 소유주지분)은 1064억3100만 원으로 지난해보다 17.6%, 1분기보다 16% 증가했다.

이자이익은 시장금리 상승 등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1% 증가한 3478억8900만 원으로 나타났다.

그룹 총자산은 69조8000억 원, BIS 자기자본비율은 13.21%, 보통주 자본비율은 10.44%를 기록했다.

주요 계열사인 DGB대구은행은 매출(7269억 2400만 원)이 지난해보다 41.3%, 1분기보다는 18.1% 증가했고 영업이익(1376억 5800만 원)도 28.7%, 10.5%가 각각 늘었다.

순이익은 1027억 6400만 원으로 지난해보다 23.7%, 1분기보다 7.6% 증가했다.

총자산은 61조 원, BIS 자기자본비율은 14.84%, 보통주 자본비율은 11.83%로 나타났다.

총대출은 35조4000억원, 총수신은 43조5000억원이다.

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7%로 전년 동기 대비 0.35%p 개선됐다.

DGB금융그룹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글로벌 무역분쟁, 주요국 통화정책 변화 등 불확실성이 증대할 것으로 예상하는 만큼 수익성 및 건전성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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