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정책 TF팀 발족···저출산·귀농귀촌 분야 추진계획 논의

문경시가 인구증가 종합대책을 강도 높게 추진한다.

시는 최대 당면 현안인 인구증가 정책을 위해 1일 시청 제2회의실에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문경시 인구정책 T/F팀’을 발족했다.

지역 실정이 반영된 저출산 극복과 인구증가 정책의 종합적인 추진을 위해 인구정책 T/F팀을 신설해 인구 관련 정책에 대해 분야별로 각 담당한 기존과 달리 매주 정기적인 회의를 개최해 인구정책 총괄 컨트롤 타워 역할과 협업체계를 구축하는 등 종합적인 인구정책 마련이 목표다.

문경시 인구정책 T/F팀은 부시장이 총괄팀장이 돼 지휘하며 △총괄반 △출산지원반 △양육지원반 △사업지원반 등 4개 분야에 12명 정도의 담당 급 이상 간부 공무원이 팀원으로 참여했다.

주요 추진사항으로 저출산·고령화, 청년일자리, 귀농귀촌, 주거대책 등 다양한 분야의 추진계획 점검 및 중점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방안 등을 논의했다.

T/F팀장 권기섭 부시장은 “아이를 낳고 기르기 좋은 문경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어느 한 부서의 특별한 지원만으로는 어렵고, 총괄적인 추진체계 구축으로 각 부서와 관련 기관 뿐만 아니라 향후 민관의 협업을 통해서 인구문제에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