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은어축제 전국서 잇단 벤치마킹

지난 31일 충북 괴산 고추축제 관계자들이 벤치마킹을 위해 은어축제가 열리고 있는 봉화읍 내성천변 축제장을 찾았다.
성년을 맞이한 봉화은어축제의 품격을 배우자

제20회 봉화은어축제가 폭염 속에서도 대한민국 여름철 대표축제의 명성을 이어가는 가운데 타 지역 축제관계자들이 봉화은어축제장을 잇따라 방문, 벤치마킹에 나섰다.

지난 28일 개막식에는 충북 음성군 품바축제 관계자 30여명이 봉화은어축제를 방문해 축제 프로그램과 운영방법, 행사장 시설을 둘러보며 성공적인 축제의 모델로 봉화은어축제를 지목했다.

이날 함께한 충청대 민양기 교수의 추천으로 축제장은 찾은 관계자들은 잘 정비된 축제장과 관광객 편의시설, 은어주제관 등에서 품바축제의 향후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지난 30일에는 영덕군의회에서 은어축제장을 방문했고, 31일에는 충북 괴산군 고추축제 관계자 30여명이 축제장을 찾았다.

이승훈 봉화군 축제위원장은 “우리 봉화은어축제가 이제는 일반 관광객 뿐만 아니라 축제관계자들 사이에도 우수한 축제로 꼭 가봐야 할 축제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매년 발전하는 은어축제가 되도록 더욱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문산 기자
박문산 기자 parkms@kyongbuk.com

봉화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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