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영어마을 수유캠프서 오는 13일까지

월성원자력본부는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서울영어마을 수유캠프에서 동경주 지역 중학생을 대상으로 영어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진은 영어 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학생이 출입국관리소 상황을 체험하고 있는 모습. 월성원전 제공
월성원자력본부는 여름방학을 맞아 동경주 지역 중학생들의 어학능력 향상을 위해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서울영어마을 수유캠프에서 영어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영어마을 캠프에는 동경주지역 3개 읍면의 중학교(감포중, 양남중, 양북중) 학생 30여명이 참여해 미국과 캐나다에서 초빙한 우수 강사진과 함께 영미권 문화의 생활 방식 등 다양한 분야를 체험한다.

월성원자력은 2007년부터 영어마을 캠프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으며, 이번 캠프가 16번째로 지금까지 총 참여 학생은 1190여명에 이른다.

또한 영어캠프 이외에도 원어민 화상영어교육, 방과 후 어학교육 지원 등 지역학생들의 글로벌 역략강화를 위한 교육지원사업을 적극추진하고 있다.

박양기 본부장은 “월성원전 인근지역을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좋은 교육환경 조성이 중요하다”며 “월성본부는 지역 발전 차원에서 장기적인 안목으로 교육지원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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